【 앵커멘트 】 촌각을 다투는 순간에도, 환자를 받아줄 병원이 없는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반복되는데요. 이어서 주진희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 1 】 '응급실 뺑뺑이' 문제, 잊을만하면 터져나오는데, 어느 정도로 심각한 건가요?
【 기자 】 네, 병원을 찾으려 발을 동동 구르는 건 구급대원들에겐 여전한 일상인데요.
"혹시 수용이 가능하실까요? 지금 혈압은….아, 그래요. 아 일단…. 그럼 괜찮은데 추천해주실만한 데 없을까요? 하…." (구급대원)
통계를 보시면, 구급대에 환자 수용이 어렵다고 고지한 사례가 2년
야마토통기계 전엔 5만 여건이었는데, 작년에 11만 건 넘게 급증했습니다.
1년 사이 두배는 늘어난 겁니다.
【 질문 2 】 예전엔 이렇게까지 심하진 않았던 거 같은데, 도대체 왜 이렇게 된 겁니까.
【 기자 】 위급한 환자가 길바닥에서 죽는 상황, 이재명 대통령도 어제 대책을 세우라고 강하게 주문했습니다.
바다신릴게임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 - "구급차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사람들이 죽어간다, 문제가 있는 거잖아요. 뭔가 대책을 좀 세우십시오."
의정갈등이 마무리된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응급실 문제는 심각한지 궁금하신 분들 많을텐데요.
전공의들이 돌아오고 있지만, 응급의학과 복귀율은 높지 않습니다.
손오공릴게임예시가뜩이나 부족한 의사들이 서울과 수도권으로 몰리면서 지방 병원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저희가 앞서 전해드린 부산지역이 필수 의료가 가장 많이 빠져나간 곳으로도 꼽힙니다.
【 질문 3 】 결국 필수 의료 인력이 여러 지역에 충분히 공급되도록 '근본적 유인책'이 만들어져야 할 것 같은데, 단기 대책도 필요
사아다쿨 할 것 같아요.
【 기자 】 참고할 만한 사례가 있습니다.
얼마전 2살 아기가 광주에서 전북의 병원으로 실려갔는데요.
▶ 인터뷰(☎) : 전북대병원 관계자 - "(아이를）받는 건 당연한 거고 또 그 의료진이 있었기에 치료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니까 OK를 했던…."
소방과 경찰, 병
사이다쿨 원의 긴밀한 협력 체계가 있었던 덕분에 100km가 넘는 장거리 이송이 가능했습니다.
조금이라도 환자 수용 능력이 있는 병원과 환자를 연결시킬 수 있도록 소방과 경찰, 병원의 협력 강화가 일단 필요해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아이들만큼은 "응급실 뺑뺑이"가 없도록, 지금 당장 시급한 논의가 필요해보이네요. 지금까지 전국부 주진희 기자였습니다[jhookiza@naver.com] 영상편집 : 김상진 그 래 픽 : 유영모 기자 admin@slotmega.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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